서양식 289개 브랜드의 대구 지역 평균 매출액 분포에서, 상위 25% 기준선은 4억 9,150만원이고 하위 25% 기준선은 1억 8,173만원입니다. 두 구간의 차이만 약 2.7배에 달하죠. 상위 10% 기준선인 7억 7,190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같은 서양식 업종 간판을 달고 있어도, 대구 지역 안에서 브랜드별 매출 수준은 사실상 다른 시장에 있는 셈입니다.
대구 지역 매출 분포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서양식 289개 브랜드 중 대구 지역 가맹점 평균 연매출 데이터가 집계된 모집단은 122개 브랜드입니다.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인데, 대구 지역에 가맹점이 없거나 소수에 그쳐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브랜드가 상당수라는 점을 먼저 감안해야 합니다.
2024년 대구 지역 가맹점 평균 연매출 분포 (모집단 122개 브랜드)
| 구간 | 금액 |
|---|---|
| 하위 25% | 1억 8,173만원 |
| 상위 25% | 4억 9,150만원 |
| 상위 10% | 7억 7,190만원 |
중앙값 데이터는 공정위 정보공개서 집계 기준상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위 25% 구간과 상위 25% 구간의 격차만으로도 분포의 넓이를 가늠할 수 있어요. 하위 25% 기준선 1억 8,173만원은 연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평균 약 1,514만원 수준이며, 상위 10% 기준선 7억 7,190만원은 같은 방식으로 월 6,432만원을 넘습니다. 같은 서양식 브랜드라도 대구 지역 내 가맹점이 마주치는 매출 현실은 4배 이상 벌어져 있습니다.
창업비용 총액 분포와 함께 놓고 보면 의미가 더 분명해집니다. 287개 브랜드 기준 창업비용은 하위 25%가 5,250만원, 상위 25%가 1억 3,800만원, 상위 10%가 2억 2,505만원으로 집계됩니다. 창업비용의 격차(약 4.3배)가 매출 격차(약 4.3배)와 거의 같은 비율로 움직이는 구조인데, 이는 초기 투자 규모와 매출 수준이 어느 정도 함께 분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창업비용 상위 구간에 진입하더라도 매출 상위 구간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투자 회수 기간까지 고려하면 단순 비교는 금물입니다.
인테리어 비용 분포도 참고할 만합니다. 271개 브랜드 기준 인테리어 총액의 하위 25%는 1,980만원, 상위 25%는 5,808만원, 상위 10%는 1억 120만원입니다. 평당 인테리어 단가는 하위 25%가 165만원, 상위 25%가 232만원, 상위 10%가 297만원으로 나타나요. 인테리어 단가 격차는 약 1.8배로, 창업비용이나 매출 격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편입니다. 공간 투자 비용보다 실제 운영 성과에서 브랜드 간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진다는 점이 이 분포에서 읽힙니다.
랭킹과 이례적 사례
대구 지역 평균 연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2024년,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 순위 | 브랜드 | 평균 연매출 |
|---|---|---|
| 1 | 온더보더 (On The Border Mexican Grill & Cantina) | 19억 6,767만원 |
| 2 | 더몰트하우스 | 14억 9,887만원 |
| 3 | 코지하우스 | 10억 1,477만원 |
| 4 | 파스타예요 | 9억 4,548만원 |
| 5 | 문화식당 | 9억 3,490만원 |
| 6 | 라브리크 | 9억 1,856만원 |
| 7 | 돈까스클럽 | 9억 1,501만원 |
| 8 | 그로어스 | 8억 7,685만원 |
| 9 | 미즈컨테이너 | 8억 578만원 |
| 10 | 뽁식당 | 8억 500만원 |
대구 지역 평균 연매출 하위 10개 브랜드 (2024년,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 순위 | 브랜드 | 평균 연매출 |
|---|---|---|
| 1 | 와르르파스타 | 244만원 |
| 2 | 포옵 | 931만원 |
| 3 | 파스타를 부탁해 | 968만원 |
| 4 | 신입파스타 | 1,286만원 |
| 5 | 명작파스타 | 3,410만원 |
| 6 | 와인투고(wine to go) | 3,778만원 |
| 7 | 샤이바나 | 4,694만원 |
| 8 | 파스타앤우 | 4,844만원 |
| 9 | 정씨함박 | 5,738만원 |
| 10 | 웰돈까츠 | 6,254만원 |
상위 10개 브랜드의 최하위인 뽁식당(8억 500만원)과 하위 10개 브랜드의 최상위인 웰돈까츠(6,254만원) 간 격차는 약 12.9배입니다. 같은 서양식 업종 안에서도 대구 지역 매출 지형이 얼마나 넓게 펼쳐져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죠. 하위 구간 브랜드 중 파스타 계열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와르르파스타(244만원), 포옵(931만원), 파스타를 부탁해(968만원), 신입파스타(1,286만원)가 하위 1~4위를 차지하는데, 연 매출 1,000만원 미만은 사실상 대구 지역 내 가맹점 운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분포 최상단에서는 평균과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브랜드가 세 곳 확인됩니다. 온더보더(19억 6,767만원)는 2위 더몰트하우스(14억 9,887만원)보다 약 4억 7,000만원 앞서 있으며, 3위 코지하우스(10억 1,477만원)와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격차입니다. 더몰트하우스(14억 9,887만원) 역시 분포 전체 기준으로 보면 평균과 뚜렷하게 멀리 위치하며, 코지하우스(10억 1,477만원)는 10억 원대 진입 기준으로 상위 구간의 경계점을 형성합니다. 이 세 브랜드가 상단에서 분포를 당기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평균을 대구 지역 서양식 브랜드의 '전형적인' 수준으로 읽으면 실제 분포를 오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에는 가맹점 규모, 메뉴 객단가, 대구 내 입지 집중도, 그리고 브랜드별 가맹망 운영 모델의 차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대구 지역 특성상 특정 상권에 가맹점이 집중된 브랜드와 분산된 브랜드 간 매출 편차가 전국 평균보다 더 두드러질 수 있으며, 이는 정보공개서 세부 항목(가맹점 수, 신규 개점 현황, 계약 해지 이력 등)을 함께 검토해야 파악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위 데이터를 본인의 자본·상권·운영 역량과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24-12 기준) 모집단: 서양식 업종 등록 289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