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220개 브랜드 중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 해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브랜드는 오구피자로, 52건을 기록했습니다. 2위 피자마루(35건)와의 격차만 17건이고, 10위 7번가피자(18건)와 비교하면 거의 세 배에 가깝습니다. 같은 피자 업종 안에서도 브랜드별 폐점 압력의 크기가 이렇게 다르다는 사실은, 업종 평균만으로 리스크를 가늠하는 방식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줍니다.
피자 업종 분포 한눈에 보기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피자 업종의 주요 비용·규모·매출 분포를 살펴보면 브랜드 간 격차가 지표마다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창업비용 총액 (219개 브랜드 기준)
| 구간 | 금액 |
|---|---|
| 하위 25% | 5,040만원 |
| 상위 25% | 7,850만원 |
| 상위 10% | 1억 650만원 |
창업비용의 하위 25% 기준선이 5,040만원인 데 비해, 상위 10% 기준선은 1억 650만원입니다. 상위 10%와 하위 25% 사이의 격차가 약 2.1배에 달해요. 피자 업종 내에서도 소규모 창업 모델과 대형 매장 모델이 공존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인테리어 총액 (206개 브랜드 기준)
| 구간 | 금액 |
|---|---|
| 하위 25% | 1,650만원 |
| 상위 25% | 3,300만원 |
| 상위 10% | 4,500만원 |
인테리어 비용은 하위 25%와 상위 25% 사이에서 정확히 2배 차이가 납니다. 상위 10% 기준선(4,500만원)은 하위 25%(1,650만원)의 약 2.7배 수준이죠. 브랜드가 요구하는 매장 스펙 차이가 초기 투자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단순 창업비용 총액과 함께 반드시 병행 검토해야 할 항목입니다.
2024년 가맹점 평균 연매출 — 전체 (118개 브랜드 기준)
| 구간 | 금액 |
|---|---|
| 하위 25% | 1억 5,611만원 |
| 상위 25% | 3억 6,359만원 |
| 상위 10% | 6억 779만원 |
매출 분포에서 격차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하위 25% 기준선 1억 5,611만원과 상위 10% 기준선 6억 779만원의 차이는 약 3.9배입니다. 같은 피자 업종 간판을 달고도 가맹점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매출 규모가 이렇게 벌어지는 이유는, 브랜드별 운영 모델·메뉴 객단가·가맹망 집중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매출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가 118개에 그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 미공개 브랜드가 절반에 가까운 구조 자체가 정보 비대칭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체 가맹점 수 (144개 브랜드 기준)
| 구간 | 규모 |
|---|---|
| 하위 25% | 5개 |
| 상위 25% | 47개 |
| 상위 10% | 138개 |
가맹점 수의 분포 쏠림은 더욱 극단적입니다. 하위 25% 기준선이 5개에 불과한 반면, 상위 10% 기준선은 138개로, 격차가 약 27.6배에 달해요. 피자 업종의 상당수 브랜드가 소형 가맹망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며, 절대적인 폐점 건수보다 전체 가맹점 수 대비 비율을 함께 살펴야 실질적인 리스크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랭킹과 이례적 사례
2024년 계약 해지 건수 상위 10개 브랜드
| 순위 | 브랜드 | 계약 해지 |
|---|---|---|
| 1 | 오구피자 | 52건 |
| 2 | 피자마루 | 35건 |
| 3 | 미스터피자 | 33건 |
| 4 | 피자알볼로 | 31건 |
| 5 | 고피자(GOPIZZA) | 30건 |
| 6 | 프레드피자 | 30건 |
| 7 | 반올림피자 | 26건 |
| 8 | 피자헛 | 25건 |
| 9 | 피자에땅 | 23건 |
| 10 | 7번가피자 | 18건 |
2024년 계약 해지 건수 하위 10개 브랜드 (최소 발생)
| 순위 | 브랜드 | 계약 해지 |
|---|---|---|
| 1 | 냠냠피자 | 1건 |
| 2 | 아메리칸피자 | 1건 |
| 3 | 포르타나(PORTANA) | 1건 |
| 4 | 파파밸리피자 | 1건 |
| 5 | 잭슨피자 | 1건 |
| 6 | 피자런 | 1건 |
| 7 | 언노운피자[UNKNOWN PIZZA] | 1건 |
| 8 | 피자몰 | 1건 |
| 9 | 피자소그로 | 1건 |
| 10 | 피자엠소마 | 1건 |
상위 10개 브랜드 중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가맹망 규모가 업종 내에서 상당한 편에 속하는 브랜드들이라는 점입니다. 가맹점 수가 많은 브랜드일수록 절대적인 해지 건수 자체가 늘어나는 구조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랭킹을 읽을 때는 반드시 전체 가맹점 수를 분모로 놓은 비율 개념을 병행해야 합니다.
하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1건으로 동률을 이룹니다. 단, 이 그룹의 상당수는 가맹망 자체가 소규모인 브랜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가맹점 수가 5개 안팎인 브랜드에서 해지 1건이 발생하는 것과, 300개 가맹망에서 해지 1건이 발생하는 것은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평균과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브랜드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피자 220개 브랜드 분포에서 계약 해지 건수가 평균보다 현저하게 많은 브랜드는 오구피자(52건), 피자마루(35건), 미스터피자(33건), 피자알볼로(31건), 고피자(30건), 프레드피자(30건) 등 6개입니다.
이 중 오구피자(52건)는 분포 전체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 피자마루(35건)와의 격차가 17건인데, 이는 9위 피자에땅(23건)과 10위 7번가피자(18건) 간 격차의 약 3배에 달합니다. 단일 브랜드가 분포 전체와 이렇게 동떨어진 수치를 기록할 때는, 가맹망 총량·신규 출점 속도·계약 조건 등 정보공개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그 배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해지 건수를 보이는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가맹망 규모가 크다는 점은, 가맹점 수가 늘어날수록 해지 발생 기회 자체가 구조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같은 이유로, 저폐점 그룹의 1건이라는 수치도 규모 맥락 없이는 단순 비교가 어렵습니다. 위 데이터를 본인의 자본·상권·운영 역량과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24-12 기준) 모집단: 피자 업종 등록 220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