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3761개 브랜드 가운데 부산 지역 가맹점 평균 연매출 상위에 오른 브랜드와 하위에 머문 브랜드 사이의 격차는 얼마나 될까요. 정보공개서 기준 상위 브랜드 1위인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은 411억 7,436만원, 하위 10위권 마지막 브랜드인 오늘칡냉면은 531만원입니다. 두 수치의 차이는 약 7,754배입니다. 단순한 순위 차이가 아니라, 같은 한식 업종 안에서 브랜드별 매출 구조가 사실상 다른 산업 수준으로 분기된다는 신호입니다.
분포로 본 한식 업종 매출 구조
2024년 기준 가맹점 평균 연매출 분포는 한식 업종 등록 1,512개 브랜드를 모집단으로 집계된 수치입니다. 부산 지역 매출 랭킹 분석의 기반이 되는 이 분포를 먼저 살펴볼게요.
| 구간 | 금액 |
|---|---|
| 하위 25% | 2억 297만원 |
| 상위 25% | 5억 4,548만원 |
| 상위 10% | 7억 9,036만원 |
중앙값 데이터는 이번 집계에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위 25% 기준선이 이미 2억 297만원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4분의 3은 이 수준 이상의 평균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의미죠. 그런데 상위 25% 기준선인 5억 4,548만원은 하위 25% 기준선의 약 2.7배이고, 상위 10% 기준선인 7억 9,036만원은 하위 25% 대비 약 3.9배에 이릅니다.
이 격차는 분포 자체가 상단으로 강하게 쏠려 있다는 신호입니다. 상위 구간으로 올라갈수록 브랜드 간 매출 차이가 가파르게 벌어지는 구조로, 평균적인 브랜드와 상위권 브랜드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습니다. 창업비용 측면에서도 한식 3,742개 브랜드 기준 하위 25%의 창업비용 총액은 5,476만원, 상위 25%는 1억 1,867만원으로 약 2.2배 차이가 납니다. 상위 10% 기준선은 1억 5,795만원으로 높아집니다. 매출 격차가 창업비용 격차를 크게 웃돈다는 점은, 초기 투자 규모 외에 입지·업태·운영 모델 같은 구조적 요인이 매출 결과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전체 가맹점 수 분포(2,000개 브랜드 기준)를 보면 하위 25%는 3개, 상위 25%는 21개, 상위 10%는 54개입니다. 가맹점 수 상위권에 집중된 브랜드들이 부산 지역 매출 랭킹에서도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아래 랭킹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랭킹과 이례적 수치
2024년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부산 지역 가맹점 평균 연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입니다.
| 순위 | 브랜드 | 평균 연매출 |
|---|---|---|
| 1 |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 | 411억 7,436만원 |
| 2 | 통큰손쭈꾸미마을 | 52억 6,319만원 |
| 3 | 샤브올데이 | 36억 863만원 |
| 4 | 숙성도 | 32억 4,829만원 |
| 5 | 소플러스 | 26억 2,407만원 |
| 6 | 화사랑화로구이 | 25억 2,974만원 |
| 7 | 샤브20 | 24억 7,723만원 |
| 8 | 자반고 | 22억 6,785만원 |
| 9 | 삼해진미동해왕코다리 | 22억 442만원 |
| 10 | 팔당족발 | 22억 432만원 |
2024년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부산 지역 가맹점 평균 연매출 하위 10개 브랜드입니다.
| 순위 | 브랜드 | 평균 연매출 |
|---|---|---|
| 1 | 아라치찜닭 | 59만원 |
| 2 | 깐깐식당 | 130만원 |
| 3 | 제육제황 | 203만원 |
| 4 | 맛을 The하다 | 231만원 |
| 5 | 왕큰손곱도리탕 | 363만원 |
| 6 | 통큰아구찜 | 384만원 |
| 7 | 강남아씨죽 | 422만원 |
| 8 | 밥스틸러 김치찜 | 433만원 |
| 9 | 자연드림힐링밥상 | 436만원 |
| 10 | 오늘칡냉면 | 531만원 |
상위 10위권 브랜드를 보면 3위~10위 브랜드들이 22억~36억 원 구간에 비교적 밀집해 있는 반면, 1위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은 411억 7,436만원으로 2위인 통큰손쭈꾸미마을(52억 6,319만원)과도 약 7.8배 차이가 납니다. 2위 이하 브랜드들과도 이미 큰 격차가 존재하는 셈이죠.
이 가운데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은 한식 3761개 브랜드 전체 분포에서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멀리 떨어진 수치를 기록한 브랜드입니다. 2위 통큰손쭈꾸미마을(52억 6,319만원), 3위 샤브올데이(36억 863만원), 4위 숙성도(32억 4,829만원) 역시 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높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군에 속합니다. 이들 네 브랜드는 모두 상단 방향으로 분포 평균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격차가 발생하는 구조적 배경은 정보공개서 단일 수치만으로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부산 지역 가맹점 집중도, 매장 규모, 업태별 객단가 수준, 가맹망 운영 방식 등을 정보공개서 세부 항목과 교차 검토해야 실제 매출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위 10위권 브랜드들은 59만원~531만원 수준으로, 분포 하위 25% 기준선(2억 297만원)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는 부산 지역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이거나, 해당 지역 가맹점이 극히 소수인 경우 평균 수치가 낮게 산출되는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가맹점 수와 지역 매출을 함께 검토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위 데이터를 본인의 자본·상권·운영 역량과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24-12 기준) 모집단: 한식 업종 등록 3761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