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148개 브랜드 가맹점 수 분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상위 5개 브랜드가 분포 최상단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나머지 대다수 브랜드는 가맹점 수 한 자릿수~두 자릿수에 머문다는 점입니다. 하위 25% 기준선이 겨우 2개, 상위 10% 기준선이 104개로 그 격차만 52배에 달해요. 같은 '패스트푸드'라는 업종 안에서 가맹 네트워크 규모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리는 구조는, 창업 결정 전 반드시 짚어봐야 할 지점입니다.
분포 분석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2024년 패스트푸드 업종 가맹점 수 분포(모집단 84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쏠림이 뚜렷합니다.
| 구간 | 가맹점 수 |
|---|---|
| 하위 25% | 2개 |
| 상위 25% | 36개 |
| 상위 10% | 104개 |
중앙값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은 브랜드가 많아 분포표에 표시할 수 없지만, 하위 25%가 2개라는 수치 자체가 이미 강한 신호입니다. 148개 브랜드 중 절반 가까이는 가맹점을 한 자릿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죠. 반면 상위 25% 기준선은 36개, 상위 10% 기준선은 104개입니다. 하위 25%와 상위 10% 사이 격차가 52배에 달하는 이 구조는, 패스트푸드 업종이 소수의 대형 브랜드와 다수의 소규모 브랜드로 이분화돼 있다는 신호입니다.
창업비용 총액 분포(모집단 147개 브랜드)를 함께 보면 맥락이 더 명확해집니다.
| 구간 | 창업비용 총액 |
|---|---|
| 하위 25% | 5,780만원 |
| 상위 25% | 1억 357만원 |
| 상위 10% | 1억 6,255만원 |
하위 25%가 5,780만원, 상위 10%가 1억 6,255만원으로 약 2.8배 차이입니다. 가맹점 수 격차(52배)에 비하면 창업비용 격차는 상대적으로 좁아요. 이는 창업 투자 규모가 비슷하더라도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소속 가맹 네트워크 규모가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맹점 평균 연매출 분포(모집단 61개 브랜드) 역시 이 구도를 뒷받침합니다.
| 구간 | 가맹점 평균 연매출 |
|---|---|
| 하위 25% | 1억 5,721만원 |
| 상위 25% | 4억 1,286만원 |
| 상위 10% | 8억 1,964만원 |
하위 25%와 상위 10% 사이 매출 격차가 약 5.2배입니다. 이 격차는 브랜드별 가맹점 규모, 객단가, 입지 집중도 등 복합 요인에서 비롯되는 만큼, 가맹점 수와 매출 두 지표를 교차해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랭킹과 이례적 사례
2024년 가맹점 수 상위 10개 브랜드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 순위 | 브랜드 | 가맹점 수 |
|---|---|---|
| 1 | 맘스터치 | 1,444개 |
| 2 | 롯데리아 | 1,209개 |
| 3 | PC토랑 | 676개 |
| 4 | 써브웨이(Subway) | 633개 |
| 5 | 프랭크버거 | 622개 |
| 6 | KFC | 203개 |
| 7 |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 | 189개 |
| 8 | 버거킹(Burger King) | 132개 |
| 9 | 맘스피자(MOM'S PIZZA) | 104개 |
| 10 | 버거리(BURGERRY) | 86개 |
상위 1~2위인 맘스터치(1,444개)와 롯데리아(1,209개)는 3위 PC토랑(676개)과 비교해도 약 1.8~2.1배 많습니다. 6위 KFC(203개)부터 10위 버거리(86개)까지는 상위 1~2위와의 격차가 7~17배로 벌어지죠. 상위 10개 브랜드 안에서도 내부 격차가 뚜렷한 구조입니다.
2024년 가맹점 수 하위 10개 브랜드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 순위 | 브랜드 | 가맹점 수 |
|---|---|---|
| 139 | 팻보이 | 1개 |
| 140 | 리앙크리스피롤 | 1개 |
| 141 | 리프버거 | 1개 |
| 142 | 베이크럽 | 1개 |
| 143 | 투미닛피자 | 1개 |
| 144 | 어묵버거어묵피자 | 1개 |
| 145 | 칙토스 | 1개 |
| 146 | 벅스리아 | 1개 |
| 147 | 엘에이도그 | 1개 |
| 148 | 행루즈버거 | 1개 |
하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가맹점 수 1개입니다. 148개 브랜드 분포에서 이처럼 1개 수준에 머문 브랜드가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은, 패스트푸드 업종의 진입 장벽이 낮고 초기 가맹 모집 단계에 있는 브랜드가 상당수 포함돼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간 브랜드들은 가맹 네트워크가 아직 형성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재무·운영 이력 데이터가 제한적일 수 있어요.
평균과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브랜드
148개 브랜드 분포에서 평균보다 한참 많은 가맹점 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맘스터치(1,444개), 롯데리아(1,209개), PC토랑(676개), 써브웨이(633개), 프랭크버거(622개) 5개입니다. 특히 맘스터치(1,444개)와 롯데리아(1,209개)는 분포 최상단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진 수치로, 나머지 148개 브랜드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입니다. PC토랑(676개), 써브웨이(633개), 프랭크버거(622개)는 이 두 브랜드보다는 낮지만 업종 평균 대비 여전히 두드러지게 많은 수준입니다.
이런 극단적 쏠림은 장기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가맹 모집 역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점포 수가 많다'는 사실 하나로 브랜드를 평가하기 어렵고, 가맹점 수 규모 구간별 평균 연매출·창업비용·계약 해지 건수 등을 함께 검토해야 실질적인 운영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 데이터를 본인의 자본·상권·운영 역량과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24-12 기준) 모집단: 패스트푸드 업종 등록 148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