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595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10개 브랜드가 전체 가맹점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1위 비비큐(BBQ)의 가맹점 수는 2,316개, 2위 비에이치씨(BHC)는 2,228개로 두 브랜드만 합산해도 4,500개를 넘습니다. 반면 하위권 브랜드 다수는 가맹점이 단 1개에 머물러 있어, 같은 '치킨 업종'이라는 이름 아래 규모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져 있는 구조입니다.
분포로 본 치킨 업종의 쏠림 구조
2024년 기준 전체 가맹점 수 분포의 모집단은 371개 브랜드입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산출된 분위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 | 가맹점 수 |
|---|---|
| 하위 25% | 5개 |
| 상위 25% | 43개 |
| 상위 10% | 140개 |
하위 25% 기준선이 5개라는 수치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치킨 업종에 등록된 브랜드 중 4분의 1은 가맹점을 5개 이하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위 25% 기준선인 43개와 비교하면 8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상위 10% 기준선인 140개와는 28배 차이죠. 분포가 왼쪽(소규모)에 극도로 몰려 있고 오른쪽(대규모)으로 긴 꼬리가 뻗어 있는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창업비용 분포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594개 브랜드를 모집단으로 한 창업비용 총액 분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구간 | 창업비용 |
|---|---|
| 하위 25% | 4,018만원 |
| 상위 25% | 7,175만원 |
| 상위 10% | 1억 90만원 |
하위 25% 창업비용 4,018만원과 상위 10% 기준선 1억 90만원의 격차는 약 2.5배입니다. 가맹점 수 격차(28배)와 비교하면 창업비용 격차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창업비용이 낮다고 해서 가맹점 확장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님을 분포가 보여 줍니다.
2024년 가맹점 평균 연매출 분포는 307개 브랜드를 모집단으로 합니다.
| 구간 | 평균 연매출 |
|---|---|
| 하위 25% | 1억 1,727만원 |
| 상위 25% | 2억 8,567만원 |
| 상위 10% | 4억 1,989만원 |
하위 25%와 상위 10% 사이 매출 격차는 약 3.6배입니다. 가맹점 수 격차(28배)에 비해 매출 격차(3.6배)가 훨씬 작다는 점은 중요한 신호입니다. 대형 브랜드라고 해서 가맹점 1개당 매출이 소규모 브랜드보다 반드시 높지 않을 수 있으며, 가맹망 규모와 점포 단위 수익성은 다른 차원의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랭킹과 이례적 수치
가맹점 수 상위 10개 브랜드
| 순위 | 브랜드 | 가맹점 수 |
|---|---|---|
| 1 | 비비큐(BBQ) | 2,316개 |
| 2 | 비에이치씨(BHC) | 2,228개 |
| 3 | 교촌치킨 | 1,361개 |
| 4 | 처갓집양념치킨 | 1,254개 |
| 5 | 굽네치킨 | 1,154개 |
| 6 | 페리카나 | 995개 |
| 7 | 네네치킨 | 869개 |
| 8 | 가마치통닭 | 788개 |
| 9 | 노랑통닭 | 751개 |
| 10 | 지코바양념치킨 | 743개 |
상위 1~2위와 3위 사이의 간격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비큐(BBQ) 2,316개, 비에이치씨(BHC) 2,228개로 두 브랜드는 2,000개 이상 규모를 유지하는 반면, 3위 교촌치킨은 1,361개로 격차가 약 1,000개에 달합니다. 상위 2개 브랜드와 3위 이하 브랜드 사이에 뚜렷한 단층이 존재합니다. 4위 처갓집양념치킨(1,254개)부터 10위 지코바양념치킨(743개)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계단형 분포를 보입니다.
가맹점 수 하위 10개 브랜드
| 순위 | 브랜드 | 가맹점 수 |
|---|---|---|
| 하위 1 | 순구치떡 | 1개 |
| 하위 2 | 먼치킨 | 1개 |
| 하위 3 | 썸타는치킨찜닭 | 1개 |
| 하위 4 | 역전치킨 | 1개 |
| 하위 5 | 가마솥품은치킨 | 1개 |
| 하위 6 | 순살로31 | 1개 |
| 하위 7 | 치킨어때? | 1개 |
| 하위 8 | 치킨이즈백 | 1개 |
| 하위 9 | 치킨버스 | 1개 |
| 하위 10 | 치킨이남달라 | 1개 |
하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가맹점 1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가맹망 확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초기 단계이거나, 사실상 직영 단독 운영에 가까운 브랜드들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정보공개서 기재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외형 확장보다 검증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분포에서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브랜드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분포 최상단에 위치한 브랜드는 비비큐(BBQ) 2,316개와 비에이치씨(BHC) 2,228개입니다. 이 두 브랜드는 371개 브랜드 모집단 안에서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가맹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포 전체를 놓고 보면 나머지 브랜드들과 수준이 다른 별도의 층을 형성합니다. 교촌치킨(1,361개), 처갓집양념치킨(1,254개), 굽네치킨(1,154개)도 분포 최상단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 평균과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브랜드군에 속합니다.
이처럼 소수 브랜드로 가맹망이 집중되는 구조는 긴 업력, 전국 단위 물류·마케팅 인프라, 검증된 상품 포트폴리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브랜드 연차와 본사 매출 규모, 신규 개점 대비 계약 종료 비율 등을 정보공개서 세부 항목으로 추가 검토해야 이 격차의 구조적 배경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 데이터를 본인의 자본·상권·운영 역량과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24-12 기준) 모집단: 치킨 업종 등록 595개 브랜드